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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거점이 되고 싶은 꿈나무, 강북생활문화센터
  • 조회 1029
  • 등록일 2022-09-21

생활문화 거점이 되고 싶은 꿈나무, 강북생활문화센터

현재 생활문화센터는 지역 내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써 생활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각 지역에서 위치한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 중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오늘 소개할 생활문화센터에서는 돗자리 장터, 영화 상영, 놀이, 공연, 전시, 체험, 음식나눔 등 인접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복합형 소규모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공주 시민들을 위해 생활문화 거점이 되고 싶은 꿈나무 강북생활문화센터를 소개합니다!

생활문화센터 소개

강북생활문화센터는 왜 강북생활문화센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을까요? 공주 사람들은 공주를 가로지르는 금강을 중심으로 금강 남쪽을 강남, 금강 북쪽을 강북이라고 하는데, 강북생활문화센터는 공주의 강북에 있는 생활문화센터라는 뜻입니다. 공주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듣고도 대강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개관한 강북생활문화센터는 과거 시립도서관 강북관으로 운영되던 건물이었습니다. 2016년 월송공공주택지구에 기적의 도서관을 신축하면서 도서관을 옮기게 되자 이 자리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민문예아카데미, 생활문화단체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활문화향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생활문화센터 자체 프로그램 소개

강북생활문화센터는 공주시 문화체육과가 운영하고, 평생교육과, 월송동, 공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별로 시민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공주문화재단에서는 창작지원사업인 ‘생활문화단체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 사회적 가치 확산사업인 ‘장애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들 모이세요! 생활문화 반상회

재단에서 생활문화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생활문화 창작자·향유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생활문화축제나 지원사업에서는 대체로 공연이나 전시 등과 같은 활동의 결과 중심의 활동을 지원하거나, 활동가로서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생활문화를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같이 그 과정에 관심을 가지거나 창작자-향유자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는 소홀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문화 반상회’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생활문화 창작자·향유자들이 서로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무대 위나 전시장에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마주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자의 애로사항에 대해 조언도 하고, 공감도 하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네 취향이 뭔지 몰라 다 준비해 봤어, 취향발견 1-0-1

‘취향발견 1-0-1’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이 월별 주제에 따라 각자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예를 들면 8월에는 ‘반려동물’ 주제에 맞게 도예 동호회에서는 ‘반려동물 밥그릇 만들기’, 수채화 동호회에서는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취미를 시작하기 전, 어떤 취미가 잘 맞을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체험판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동호회에서는 동호회를 홍보하고 신입 회원들을 모집할 기회가 됩니다. 대학 축제에서 하는 동아리 박람회 같은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호회별로 이런 활동을 하면서 다른 동호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 서로 다른 장르에 대한 이해를 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interview

강북생활문화센터는 2021년 개관했어요. 개관 후 시민문예아카데미와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으로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지만, 아직 개관 초기이고 1층에 행정복지센터가 있어서 지역에서 생활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는 못한 상태예요. 그런 와중에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가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어요. 어떻게 보면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센터의 최우선 과제였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평소에 생활문화 향유자들이 모일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그럴 만한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에서 그런 시도를 처음 해보게 된 거죠. 사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만 있고, 어떻게 할지는 막막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이 공감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물론 생활문화 향유자들은 단일한 집단으로 묶을 수가 없고 같은 주제 안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내시는 일이 많아서 어려운 점도 많고,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없는 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지속해서 저희의 취지와 방향을 말씀드리고 공감대를 얻는 과정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생활문화센터를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싶어요. 공주에서 생활문화를 향유하거나, 창작활동을 하고 싶거나, 무엇이든 첫걸음을 떼고 싶은 사람은 강북생활문화센터를 찾아오도록, 강북생활문화센터에 오면 누구든 만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요. 강북생활문화센터가 공주의 생활문화 창작자·향유자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는 그날까지, 꿈나무의 꿈을 키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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