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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동네 여름날
  • 조회 730
  • 등록일 2022-09-23

시지 동네 여름날

뜨거웠던 여름날, 낮이며 밤이며 함께 모여 더운 열기와 시원한 바람을 즐겼던 ‘시지마을공동체’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배우니 좋고~ 함께하니 더 좋고~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모임 열기가 뜨거운 여름날입니다. 시지마을공동체는 연극, 제로웨이스트, 그림, 여행 등 다양한 모임으로 북적북적한 나날이었어요. 어색하지만 기대되는 첫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 얼굴도 익숙해지고 안부도 나누며 매주 아침, 매주 밤에 만나서 배우고 놀았습니다~

라는 제로웨이스트 모임에서는 비닐 없이 살기, 플라스틱 없이 살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실천 미션을 수행하며 일주일 동안 있었던 후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요. 사실 실천을 하다보면 문득 ‘나 혼자 이렇게 한다고 나아지나?’ 외로울 때도 있고 어렵게 실천하고 있는데 허무하거나 화날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의 만남은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나누는 분노의 장이 되곤 했어요. 그리고는 서로를 다독이며 새로운 실천 노하우를 나누지요.

<우리 마을 연극단>은 발성 연습과 대본선정 및 낭독 연습을 하고 있어요. 첫날 몸풀기 시간을 가졌는데요.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게임도 하며 이것이 연극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일상을 보내다가 연극에 모임에 바로 딱 집중하기 힘들 수 있다. 몸은 여기 있지만, 생각은 아직 처리하지 못한 일상의 숙제 생각에 마음이 바쁠 수도 있고, 그래서 이 시간은 ‘지금부터는 나와 연극에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서로 느끼고 알아차리도록 초대하는 거다.‘라구요.

시지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모든 모임이 주민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또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재미와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지 동네 여름날, 낮과 밤을 뜨겁게 보내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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