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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하회마을 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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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2-09-23

뜨거운 여름날, 하회마을 사람들 이야기

뜨뜨거웠던 여름날 안동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안동 온 청년들, ‘안동 온 사람들’은 오늘도 마을의 홍반장을 자처해 힘든 일은 나누며, 재미있는 놀이 리그로 함께 웃는 시간도 만들면서 우리만의 일상 문화를 만드는 중입니다.

몸은 덥지만, 마음은 따뜻한 걸~

하회마을의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 더웠다. 하회마을 주민들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마을 내에서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하기도 하고, 농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며, 주말에는 상업에 집중하는 분들까지 모두가 더위로 애를 먹었다.

생활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분주하게 뛰어다니다가 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것을 느낀다. 더운 날씨와 물리적인 제약, 코로나 등과 같은 문제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소소하게 모여 어울리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구는 이러한 악조건들을 이겨내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 두 달 동안 서로를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을 해 온 것이 서로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회마을에서 그동안 노인회관은 닫혀있었고,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먼 거리에 있어 사람들이 모이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면서 닫혀있던 노인회관을 열어 다시금 사람들이 모여서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좋았다.

이번 여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복날을 맞아 마을 차원에서 삼계탕을 나누어드리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 행사에서 청년들이 여러 일들을 도맡아서 했는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알아보시는 분도 더 많아지고 친해진 분들도 점차 더 생긴 것 같아 그동안의 일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을 느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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